"선량한 경호관들이 불법의 나락으로 떨어져선 안 돼"
황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김건희의 하수인 '강경파' 수뇌부로 인해 선량한 경호관들이 불법의 나락으로 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을 경호처의 물리력을 동원해 거부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이에 부화뇌동하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강력히 경고한다"며 "대통령 경호처는 내란수괴를 지키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체포영장 집행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시 처벌받을 사람은 경호처를 사병으로 부리려 한 내란수괴 윤석열과 최상목 권한대행, 김 여사에게 생일 이벤트 따위나 해주고 있는 경호처 간부들 뿐"이라며 "더이상의 저항은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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