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했더니 폭삭 늙어"...`이것` 병행하면 급노화 막는다 [강민성의 헬스토리]](http://contents.dt.co.kr/images/202501/2025011602109931027001[1].jpg "\"운동했더니 폭삭 늙어\"...`이것` 병행하면 급노화 막는다 [강민성의 헬스토리]")
실제로 운동은 체력을 증진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과도한 운동이나 잘못된 운동 방법은 오히려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바로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생성돼 발생하는 역효과다.
활성산소는 산소가 몸속에서 산화돼 불안정한 상태로 변한 물질로 체내 지방, 단백질, 세포와 조직을 공격해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킬 수 있다. 특히 강도 높은 운동을 할 때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무산소 운동을 할 때는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뇌는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결과적으로 활성산소를 만들어 내는 악순환이 벌어지게 된다. 또한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멈출 경우 체내 남아 있던 산소가 활성 산소로 변하게 되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세포의 손상과 빠른 노화가 일어날 수 있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 관리 위해 고압산소케어 활용
과도하거나 잘못된 운동으로 인한 활성산소의 영향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고압산소케어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들, 예를 들어 손흥민, 호날두, 네이마르 등이 고강도 운동 후 체력 회복을 위해 고압산소케어를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격한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은 활성산소생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때문에 컨디셔닝을 돕고 체내 활성산소를 빠르게 제거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압산소케어를 활용한다는 것이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된 것.
고압산소케어는 2기압 정도의 고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의 산소를 흡입해 체내 산소 농도를 높이는 관리법이다. 이를 통해 말초 미세혈관까지 산소가 공급되며 신생혈관이 형성되어 체내 치유와 재생 능력이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근육과 피로 회복, 체력 증진, 활성산소 개선을 넘어 텔로미어 길이를 연장시키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주목된다. 텔로미어는 세포의 염색체 양쪽 끝단에 있는 DNA 구조로 그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가속화되기 때문에 '노화시계'라고도 불린다. 고압산소케어는 이 텔로미어의 길이가 단축되는 속도를 늦추거나 오히려 연장시킴으로써 노화를 억제하고 심지어 리버스에이징(역노화)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
◇고압산소케어, 다양한 신체 기능 개선 효과로도 주목
신체 노화는 피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이를 최대한 늦추거나 관리하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다. 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에 주름이 생기고 근육량이 감소하며 면역기능과 체력이 저하될 수 있다.
고압산소케어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부 미용, 탈모 개선, 당뇨 및 혈관 건강 증진 등의 노화 현상을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반복적으로 고압산소케어를 받을 경우 우리 몸이 평상시의 산소 농도 상태를 저산소 상태로 인식하기 때문에 체내 항산화 능력도 증진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혈중 산소포화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측면 덕분에 뇌졸중과 심장마비와 같은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거나 암을 예방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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