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래가치 포럼'은 AI를 선도하는 핵심주체로서의 통신사업자 역량을 강화하고, AI 관련 정책·규제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와 AI 법·제도, 기술분야 전문가들이 합심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최근 열렸던 'CES 2025'에서는 산업별 버티컬 AI, AI와 로봇의 융합,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 등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들이 총집합했다. 이같은 트랜드를 반영해 이번 3차 회의에서는 'AI 시대, 통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비전'을 주제로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최신 AI 서비스 전략을 공유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제조, 물류, 미디어, 바이오,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의 신속한 AI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출시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이성엽 포럼 의장(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은 "통신사업자들이 신속하게 AI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지원 방안과 규제 개선 방안을 지속 발굴해 정책당국에 의견 개진을 하고 산업 전반에 AI 혁신이 일어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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