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권성동 "공수처, 나치 게슈타포, 권력 찬탈도구로 전락…민주당 사병 집단"](http://contents.dt.co.kr/images/202501/2025011602109958820002[1].jpg "[속보] 권성동 \"공수처, 나치 게슈타포, 권력 찬탈도구로 전락…민주당 사병 집단\"")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불법 영장을 들고 월권적으로 경찰을 동원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했다"며 "이 모든 사태의 배후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세력은 국정 혼란을 틈타 공수처와 경찰을 겁박해 숙청의 도구로 악용했다"며 "민주당의 추악한 정치적 뒷거래를 통해 탄생한 공수처는 법치를 짓밟으며 대한민국의 수사기관이 아니라 사병집단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민주당이 지목하고 수사기관이 판사 쇼핑에서 맞춤형 영장만 받아오면 그 누구라도 체포할 수 있다"며 "민주당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일당 독재, 전체주의 국가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현직 대통령 불법 체포는 범죄로 이 책임을 묻기 위해 오동훈 공수처장,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직권남용 불법 체포, 감금죄,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며 "반드시 불법 체포의 진실과 그 배후를 밝혀내고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법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도 부각했다. 권 원내대표는 "사법부는 야당 대표와 관련한 사건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판결을 내려주길 바란다"며 "현직 대통령은 불법적 영장까지 발부해서 체포하면서 야당 대표 관련 사건은 눈치를 보며 차일피일 미뤄서야 되겠냐"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를 겨냥해 "남의 재판은 빨리하라고 재촉하면서 자기 재판은 기어가는 사람이 무슨 염치로 법 앞의 평등을 입에 담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탄핵중독당 이재명 세력이 무차별적으로 탄핵을 남발해 온 데는 헌법재판소의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늑장 심판에도 원인이 있다"며 "사법부는 정무 판단을 하지 말고 직업윤리에 충실해야 한다"고 전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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