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24종 ETF…1년간 개인만 1.5조 유입
개인 투자자들의 유입세가 두드러졌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개인 투자자들이 사들인 월배당형ETF는 1조5231억원에 달했다.
월배당 ETF는 매월 정기적으로 배당 수익을 제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 적합한 상품이다. 은퇴 후 정기적인 소득이 필요한 연금 생활자나 대규모 목돈을 운용하는 거치식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주식형 11종과 채권혼합형 3종, 채권형 7종, 리츠형 3종 등 총 24개 ETF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콜옵션 매도를 이용한 커버드콜 상품 9종도 포함돼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다양한 월배당 ETF 중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차세대 커버드콜로 불리는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과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2종"이라며 "현재 지수 레벨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에게 상승 참여의 길을 열어 주고, 높은 수준의 월배당으로 안전마진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