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S&P500지수를 기반한 SPXW와 러셀2000지수 기반의 RUTW 2가지 상품 거래를 지원한다.
제로데이 옵션은 거래일(월~금요일)마다 매일 만기가 있는 옵션이다. 만기가 짧아 투자에 대한 수익 확인이 신속하고, 다른 일반 옵션에 비해 낮은 프리미엄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다.
옵션상품의 장기보유로 인한 리스크는 피하면서 기초자산 가격의 상승이 예상될 때 콜옵션을 매수, 하락이 예상될 때 풋옵션을 매수해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SPXW는 현지에서 제로데이 거래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삼성증권에서는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한국시간 주간거래를 제공해 정규거래 포함 약 20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국 주식 정규장 개장 전후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나 이벤트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양한 투자 전략에 활용될 수 있는 미국 CBOE 거래소의 지수현물옵션 거래를 위해서는 해외선물옵션 계좌가 필요하다. 비대면으로 삼성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개설할 수 있다. 상품 론칭을 기념해 거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이벤트 신청 시 계약당 2.2달러로 할인 적용된다.
홍상영 삼성증권 디지털전략마케팅담당 상무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처를 제공하기 위해 지수현물옵션의 제로데이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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