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폐전자제품 재활용 등 성과 인정받아
코레일에 따르면, 환경부 인가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기업의 불용 전자제품 회수를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380개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레일은 폐기된 전자제품의 재활용과 순환 경제 활성화 실적 등을 인정받아 공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철도 현장에서 나오는 노트북, PC 등 폐전자제품 재활용 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코레일은 폐전자제품 약 16톤(t)을 수거해 98%를 구리, 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작년 4월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주관 순환 경제 프로젝트에서 자원순환 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이를 계열사(코레일테크·코레일유통)까지 확대 지원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홍승표 코레일 안전기술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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