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연구개발특구 신년인사회 개최
이장우 대전시장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로"
이장우 대전시장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로"
유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2025년 연구개발특구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딥테크 중심 기술사업화로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연구개발특구'를 주제로 열린 신년 인사회에는 유상임 장관과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재단 이사장, 과방위 소속 국회의원 등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술사업화 대상 시상식과 연구소기업 2000호 현판 수여식, 이광형 KAIST 총장 특별강연, 릴레이 덕담 등의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유 장관은 "연구개발특구는 그동안 국가 R&D 성과뿐만 아니라 지역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제를 견인해 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혁신 클러스터"라며 "우수한 R&D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는 연구개발특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시가 500억원 전액 출자해 대전투자금융을 설립해 딥테크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며 "과기정통부와 지역 연구소·혁신 기업 등과 힘을 모아 과학기술 기반 역량을 갖춘 일류 경제 도시로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문연 출신 과학자인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을)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과학기술로 빛났으면 한다"며 "그 수도가 대전 유성이었으면 하고, 수도 유성을 국가과학기술의 심장은 당연히 출연연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강연자로 나선 이광형 KAIST 총장은 대덕특구가 대학·연구소 연계 기술지원, 창업센터 확충, 규제샌드박스(특례) 지정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 특구로 발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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