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오는 24일부터 커피 제품 22종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 최근 커피 원두 가격이 급격하게 치솟고 있는데다, 환율부담까지 겹치면서 지난해 8월과 같은해 11월에 이어 불과 두 달 만에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하게 됐다.
이미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과 커피빈도 최근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커피 가격 인상 흐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조정을 통해 22종 제품 가격은 인상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된다.
인상되는 제품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플랫 화이트, 카페 모카, 카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 시그니처 초콜릿, 에스프레소 콘 파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의 숏(Short) 사이즈와 톨(Tall) 사이즈다.
또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유자 민트 티, 복숭아 아이스티, 스타벅스 더블 샷 등 8종도 톨 사이즈가 200원 인상된다.
이밖에 오늘의 커피의 경우 숏과 톨 사이즈가 300원, 그란데(Grande)와 벤티(Venti) 사이즈가 100원 오른다.
가격 동결 제품은 10종이다. 돌체 콜드 브루,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캐모마일 블랜드, 유스베리, 민트 블랜드, 우유 등이다.
이밖에 아이스커피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200원 인하된다.
회사측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상승과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카페 아메리카노 등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가격이 동결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는 원두 가격과 환율 등 원가 부담에 제품 가격 인상을 꾸준히 단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폴 바셋은 오는 23일부터 메뉴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하기로 했고, 커피빈 역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카페 모카 등 제품 가격을 2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연합뉴스
이미 커피 프랜차이즈 폴바셋과 커피빈도 최근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커피 가격 인상 흐름이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4일부터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 조정을 진행한다. 이번 조정을 통해 22종 제품 가격은 인상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된다.
인상되는 제품은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화이트 초콜릿 모카, 플랫 화이트, 카페 모카, 카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 시그니처 초콜릿, 에스프레소 콘 파나,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에스프레소 의 숏(Short) 사이즈와 톨(Tall) 사이즈다.
또 블론드 바닐라 더블 샷 마키아또,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오트 콜드 브루,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유자 민트 티, 복숭아 아이스티, 스타벅스 더블 샷 등 8종도 톨 사이즈가 200원 인상된다.
이밖에 오늘의 커피의 경우 숏과 톨 사이즈가 300원, 그란데(Grande)와 벤티(Venti) 사이즈가 100원 오른다.
가격 동결 제품은 10종이다. 돌체 콜드 브루, 제주 말차 라떼, 제주 유기농 녹차로 만든 티, 히비스커스 블렌드, 잉글리쉬 브렉퍼스트, 캐모마일 블랜드, 유스베리, 민트 블랜드, 우유 등이다.
이밖에 아이스커피 그란데와 벤티 사이즈는 200원 인하된다.
회사측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속적인 환율상승과 원가 인상의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며 "카페 아메리카노 등은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가격이 동결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는 원두 가격과 환율 등 원가 부담에 제품 가격 인상을 꾸준히 단행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폴 바셋은 오는 23일부터 메뉴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인상하기로 했고, 커피빈 역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카페 모카 등 제품 가격을 200원 인상한 바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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