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펀드는 간단한 분산 투자와 단단한 연금 준비를 슬로건으로 25개 자산운용사가 지난해 9월 동시에 출시한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다. 주식 편입 비율을 50% 미만으로 제한하고, 5% 안팎의 시장 중립적 성과를 추구하는 전략으로 설계됐다.
저조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만들어진 펀드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시장의 변동성을 낮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연금자산 운용을 원하는 이용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흥국자산운용은 글로벌주식 모펀드와 글로벌인컴 모펀드에 배분하는 운용 방식으로 시장 상황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왔다. 시장 국면을 정교하게 감지하는 자체 개발 국면 모형으로 주식과 환율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흥국자산운용 관계자는 "흥국디딤연금플러스펀드는 출시 이후 꾸준히 수익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투명한 데이터 기반의 포트폴리오 설계로 일관성 있는 투자성과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