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보조금 공개
환경부는 21일 '2025년도 전기차 차종별 국비보조금'을 공개했다. 기아의 더뉴 EV6가 올해 받을 수 있는 국비보조금은 232만~580만원으로 책정됐다. 올해 국비 보조금 최대치 580만원을 수령하는 차종은 기아의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가 유일했다. EV6의 경우 지난해보다 국비보조금이 38만~50만원가량 줄었다.
기아의 EV3 모델은 479만~565만원, EV9 모델은 257만~275만원, 니로 EV는 499만원을 받게 된다.
작년 가장 많은 보조금을 수령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시리즈는 올해 최대치에 못 미치는 국비보조금을 수령하게 된다. 더 뉴 아이오닉5의 모델은 493만~577만원을 지원 받는다. 소형차 모델인 캐스퍼 일렉트릭은 500만원, 중형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은 447만~577만원으로 책정됐다.
KG모빌리티의 코란도 EV는 340만원, 토레스 EVX의 경우 339만~356만원을 보조금을 받게 된다.
테슬라의 모델 Y는 169만~202만원, 모델3는 183만~202만원을 지원 받는다.
아우디의 경우 131만~132만원, BMW는 154만~189만원, 폭스바겐은 215만~422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실제 보조금 지급액은 국비 보조금과 함께 지방비 보조금, 인센티브가 더해 수령하게 된다.
환경부는 앞서 차상위 이하 계층은 국비보조금을 20%, 청년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에는 2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다자녀가구의 경우 자녀 2명은 100만원, 자녀 3명은 200만원, 자녀 4명 이상은 300만원을 인센티브로 추가된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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