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캠페인 실시 결과 공개…잔반량 3360kg(전)→2570kg(후) 감소
잔반량 무게 등급별 포인트 적립 등으로 임직원 참여 유도
잔반량 무게 등급별 포인트 적립 등으로 임직원 참여 유도
TS는 친환경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작년 8월부터 임직원과 함께 하는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캠페인 'TS 적반하장'을 실시해 오고 있다.
'TS 적반하장' 캠페인은 본사(김천) 구내식당 점심시간에 진행 중이며, '적당하게 반찬을 덜어 하루하루 장수실천 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TS는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잔반량 무게 등급별로 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다. 일정 포인트가 적립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며 임직원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TS가 작년 8월 잔반측정기 도입을 통해 점심시간에 한해 매월 잔반량을 모니터링 한 결과, 작년 직원 175명(본사 직원의 약 30%)이 잔반 줄이기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반 줄이기 캠페인 실시 전·후를 비교한 결과 총 잔반량은 실시 전보다 평균 23.5% 감소(3360kg→2570kg)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외에도 TS는 그동안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점심시간에 메뉴를 하나로 통합한 '지구를 지키는 환경 캠페인 통합코너(Light Day)'를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을 위해 노력 중이다.
TS는 향후 적반하장 캠페인에 대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TS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화성) 구내식당에도 잔반 측정기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탄소중립 경영은 세계적인 흐름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적인 자원순환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 차원에서 환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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