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글로벌 통상환경의 큰 변화에 대응해 투자유치 전망과 전략을 공유하고, 인베스트코리아(Invest KOREA)와 지자체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외국인직접투자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작년 한 해 345억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불확실성이 한층 커진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에서 이 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게 코트라 측 설명이다.
인베스트코리아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국가투자유치 협력 강화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투자유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올해 국가 투자유치 목표인 3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비상한 각오로 일할 것"이라며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투자가와의 소통을 대폭 강화하고, 지자체와 공동투자유치 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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