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업무협약
40명서 해안 관목, 준맹그로브 등 종자 채집·보존
40명서 해안 관목, 준맹그로브 등 종자 채집·보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노인일자리 창출 및 지역 상생협력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림생태계와 산림생명자원을 보전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 '산림자원보존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산림생태계 보존을 위한 노인일자리 사업모델을 개발·보급 중이다.
산림자원보존사업단은 제주지역 식물의 생장 특성 변화를 관측하고 종자를 채집하는 환경 분야 노인일자리다. 지역의 산림생태계 및 산림생명자원 보존·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노인인력개발원 측 설명이다.
신희균 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역본부장은 "산림분야 일자리는 신노년세대의 직무 접합성이 높은 사업 모델"이라며 "산림 분야 연구 사업과 노인일자리가 연계될 수 있도록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협력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