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이 지정한 행복나눔 주간은 13일부터 24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부발전 본사를 비롯한 각 발전본부는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내수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별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본부별 다양한 활동 및 적극적인 임직원 참여가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본사 봉사단은 인근지역 저소득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시행했다.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과 지역농산물을 기부했다.
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과 장애인, 아동 등 생활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했다. 신보령발전본부 봉사단은 인근 군부대에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주민 60가구를 방문해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했다.
서울발전본부 봉사단은 지자체와 연계해 지역 경로당에 명절 떡과 기념품을 후원했다. 인천발전본부 봉사단은 취약계층 주민 500가구를 대상으로 명절음식 키트를 배부했다.
신서천발전본부 봉사단은 주변 24개 자매결연 마을에 생필품 구매를 위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고, 제주발전본부 봉사단은 저소득층 가정 50가구에 지역농산물을 기부했다. 신설 사업장인 함안건설본부는 인근 마을 경로당에 명절과일과 생필품을 배부하는 등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고금리와 고물가, 고환율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한 '행복나눔 주간'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조금이나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행복동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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