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완화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시대에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우대 보조금 폐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우리 수출 주력산업은 물론 무역·통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준비해서 이슈별, 업종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간이 하나가 돼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민주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이 대표는 "결국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국민들 앞에 떨어졌다"며 "실질 GDP가 6조3000억원 증발했다고 한다. 가구당 약 5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에 처했음을 증명한다"며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므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멈춰버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혜인기자 hye@dt.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가 위기의 한반도 상황을 완화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교류, 한반도 평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트럼프 시대에 우리 경제와 산업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을 줄이는 실용적인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트럼프 대통령이 전기차 우대 보조금 폐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우리 수출 주력산업은 물론 무역·통상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준비해서 이슈별, 업종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세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도 마찬가지"라며 "정부와 국회, 기업과 민간이 하나가 돼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 민주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부연했다.
또 이 대표는 "결국 예상했던 비상계엄 청구서가 국민들 앞에 떨어졌다"며 "실질 GDP가 6조3000억원 증발했다고 한다. 가구당 약 50만원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심각한 비상 상황에 처했음을 증명한다"며 "경제의 가장 큰 적은 불확실성이므로 정치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멈춰버린 경제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 예산 확대로 골목 경제를 살리고 위기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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