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2일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시상식을 통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키움증권,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미래에셋캐피탈 등의 6개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는 학자금대출을 보유한 청년 대상 상환금 지원과 전월세 대출 청년 대상 공과금 캐시백 등을 지원한다. KB아이사랑적금은 임신과 자녀 양육, 사회 취약계층 등에 해당할 경우 관련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10% 금리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보험계약 변경 정산액 분할납입 제도의 경우 추가 납입 정산액이 발생할 때 5년과 잔여납입 기간 중 긴 기간에 분할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손보의 여성건강보험 임신·출산 관련 특약은 임신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임대주택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 고객이 사망하거나 80% 이상 장해가 발생할 때 체납 이자와 채무잔액을 상환하는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6개 상품은 군장병과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자립이나 저출산과 같은 사회문제 해결을 돕는 등 상생의 혜택을 체감하도록 도와줬다"며 "배려의 마음이 금융권 곳곳으로 더욱 확산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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