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3일 '넥슨타운' 서비스를 3월 13일 종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3월 6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없으며 13일 점검 이후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게 된다. 같은 날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도 문을 닫는다.
넥슨타운은 2022년 9월 출시한 광장, 캠핑장, 교실, 컨퍼런스 룸 등의 가상공간이 입주한 버추얼 월드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등 넥슨의 지식재산(IP)의 캐릭터와 아이템을 이용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콘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 넥슨은 과거 '지스타 2022'에 게임을 출품할 때 지스타 홍보관을 넥슨타운 내에 선보이기도 했다.
넥슨 측은 "장기적으로 이용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해 '넥슨타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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