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금레시피로 만든 김볶밥 먹방 영상을 업로드 했다. 특히, 저당곡물로 유명한 그레인온의 '파로'를 이용한 레시피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쯔양
쯔양은 파로밥을 먼저 맛보며,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고 밥알이 고슬하게 느껴져서 김치볶음밥과도 잘 어울린다" 라며 파로에 대한 긍정적인 감상을 보였다. 또한, 파로밥을 이용한 김치볶음밥은 "다이어트를 하는 직원들에게 좋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혈당 급상승을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제 친구도 혈당 관리를 위해 파로밥을 먹고 있다"고 말하며 건강식으로 파로를 추천했다.
쯔양이 건강 식단으로 추천한 파로는?
'파로'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되는 고대 곡물로 유전자 변형이 이뤄지지 않아 종자 순수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파로'는 영상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당 함량이 2.4g으로 타곡물들보다 당 함량이 낮은 저당 곡물이며, 저항성 전분 함량이 높아 혈당 급상승을 막는데 도움이 되는 곡물이다. 저항성 전분은 혈당조절 및 체중조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GLP-1호르몬 수치 증가에 도움이 되는데, 파로에 이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예방에 도움이될 뿐만 아니라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영상 속 쯔양처럼 일반 쌀 대신에 파로를 섭취하면 식이섬유의 일종인 아라비노자일란까지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혈당 조절과 동시에 체중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파로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페룰산은 혈액순환과 항노화, 피부 미용, 혈당 조절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산화 물질로 요즘 트렌드인 저속 노화식단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파로는 쫀득쫀득한 식감으로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즐겨먹을 수 있으며, 칼로리도 낮아 매일 먹는 쌀만 파로로 바꿔줘도 간편하게 혈당 및 체중 관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