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수리온 헬기 2대 취항식 개최
공중충돌방지, 야간영상장비 등 갖춰
공중충돌방지, 야간영상장비 등 갖춰
다목적 국산 헬기 '수리온'이 산불재난 현장에 본격 투입된다.
산림청은 지난 23일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서 수리온(KUHC-1) 취항식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중진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498억원 규모의 수리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2대의 헬기를 추가 배치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총 3대의 수리온 헬기가 산불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된 수리온은 스마트 통합 항공전자 장비를 비롯해 공중 충돌 방지 장비, 회전날개 결빙 방지 장치, 최신 야간영상 장비 및 고성능 적외선카메라 등이 탑재돼 야간과 악조건에서도 효과적인 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러시아산 중형헬기(KA-32)의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헬기 가동률이 떨어져 수리온 헬기 도입을 추진해 왔다.
안전교육에서는 헬기 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헬기 항공유 급유 절치, 민간 항공유 급유 지원 등 항공 안전사고 예방하고 효율적인 헬기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수리온 헬기 도입으로 산불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4시간 산림재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산림청이 산불재난 대응을 위해 2018년에 이어 추가 도입한 다목적 헬기 '수리온' 취항식 모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23일 서울산림항공관리소에서 수리온(KUHC-1) 취항식과 함께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공중진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산림청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498억원 규모의 수리온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2대의 헬기를 추가 배치했다. 이로써 지난 2018년 도입한 1호기와 함께 총 3대의 수리온 헬기가 산불재난 현장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된 수리온은 스마트 통합 항공전자 장비를 비롯해 공중 충돌 방지 장비, 회전날개 결빙 방지 장치, 최신 야간영상 장비 및 고성능 적외선카메라 등이 탑재돼 야간과 악조건에서도 효과적인 산불 진화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영향으로 러시아산 중형헬기(KA-32)의 부품 공급이 중단되면서 헬기 가동률이 떨어져 수리온 헬기 도입을 추진해 왔다.
안전교육에서는 헬기 운항 시 발생할 수 있는 조류 충돌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과 헬기 항공유 급유 절치, 민간 항공유 급유 지원 등 항공 안전사고 예방하고 효율적인 헬기 운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이용권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수리온 헬기 도입으로 산불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24시간 산림재난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산불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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