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완성차 업체에 등극했다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1082만여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1123만대)보다는 3.7% 줄어들었다.
지난해 판매 대수가 감소한 것은 품질인증 부정 문제 여파에 따른 일부 공장의 생산 일시 정지와 중국 시장 내 경쟁 격화 탓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이브리드차 등의 북미와 유럽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2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약 903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판매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2020년 5년 만에 세계 신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도요타는 5년 연속 1위에 자리하게 됐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도요타 로고. EPA=연합뉴스
도요타는 지난해 글로벌에서 1082만여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1123만대)보다는 3.7% 줄어들었다.
지난해 판매 대수가 감소한 것은 품질인증 부정 문제 여파에 따른 일부 공장의 생산 일시 정지와 중국 시장 내 경쟁 격화 탓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하이브리드차 등의 북미와 유럽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도요타는 2위인 독일 폭스바겐그룹(약 903만대)보다 100만대 이상 판매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2020년 5년 만에 세계 신차 판매 대수 1위에 복귀한 이후 지난해까지 도요타는 5년 연속 1위에 자리하게 됐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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