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난해 4분기 주요 정보 변경사항 공개
공정거래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4년 4분기 다단계판매업 주요 정보 변경사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다단계판매업 등록업체는 121개사로 전 분기에 비해 2곳 늘었다.
4분기 중 △신규등록 6건 △폐업 4건 △상호·주소·피해보상보험 변경 13건 등 총 23건의 변경사항이 발생했다.해당 기간 중 폐업한 다단계판매업자는 에코프렌, 씨엔커뮤니케이션, 브레인그룹, 비앤하이브 등 4개사이다.
신규등록 업체인 인산헬스케어, 셀럽코리아, 엔지엔, 하담스, 메타웰코리아 5개 업체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리만코리아는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으로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계약을 체결하고 관할 시·도에 신고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최근 3년간 한 업체가 5회 이상 상호·주소를 변경한 경우는 아이야유니온, 테라스타 등 2곳이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원으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거래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피해예방을 위해 해당 사업자의 다단계판매업 등록, 휴·폐업 여부와 같은 주요정보들을 꼭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특히, 상호나 주된 사업장 주소 등이 자주 바뀌는 사업자의 경우 환불이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은 업체와 거래할 때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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