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급이상 간부회의서 국정협의회 논의사항 점검
최 권한대행은 이날 1급이상 간부회의에서 향후 국정협의회 논의사항을 점검하면서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동안 야당은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해 장시간 노동에 대한 반대 입장이었지만,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반도체 특별법에 관련 토론회를 주재하는 등 기류가 변화됐다.
최 권한대행은 "세계 각국의 첨단 반도체 분야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특별법은 필수불가결하고, 이는 AI발전의 기초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와 경쟁하는 주요국에 비해 손 발이 묶여있는 반도체 첨단 연구개발(R&D) 인력들에 대해서는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줘야만 한다"며 "정부는 민생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국정협의회에서 신속히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 대행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이 우리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점검을 지시했다.
그는 "관계 부처들이 관련국 동향, 우리 기업들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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