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랩톱·프로 등 2종 2월 18일 선봬...최소 가격 1499 달러
인텔 신규 프로세서 탑재...전작 대비 전력 효율·성능 향상
인텔 신규 프로세서 탑재...전작 대비 전력 효율·성능 향상
출시 예정인 '서피스 랩톱 for 비즈니스'와 '서피스 프로 for 비즈니스'는 MS가 제조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이다. 서피스 랩톱은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으며 서피스 프로는 키보드 탈부착이 가능해 태블릿 PC이자 노트북인 제품이다. 두 제품의 가격은 최소 1499달러이다.
MS는 이번 신규 노트북에 대해 코파일럿을 중심으로 설계해 AI 작업에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된 경험을 내세웠다. 두 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했다. 이 칩셋은 인텔이 지난해 9월 선보인 '루나 레이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의 x86 아키텍처를 사용한 퀄컴의 스냅드래곤보다 앱과의 호환성이 뛰어나며 전력 효율성과 성능도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용 서피스 랩톱은 서피스 랩톱 5 대비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최대 26%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그래픽 성능도 최대 2배 개선됐다. 서피스 프로는 기존 서피스 프로 9보다 성능 28%, 그래픽 성능 98% 향상됐다.
두 제품 모두 '윈도우 서치'(Windows Search) 기능을 탑재했다. 정확한 파일 이름이나 내용을 몰라도 관련 단어와 구문을 입력해 찾을 수 있다. 또한 MS가 자체 개발한 보안 프로세서 플루톤(Pluton)이 업데이트돼 보안이 강화됐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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