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은 △AIX 사업팀 △AI DC 사업팀 △스마트컨버전스 사업팀 △컨설팅&기술지원팀으로 재구성됐다. 대원씨티에스는 일반 생성형 AI뿐만 아니라 기존 업무 시스템과 통합하는 최적화 AI까지 지원하며, 엔드투엔드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한국이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AI 도입 확대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따라 장기 임차를 통한 안정적인 현금 흐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대원씨티에스는 올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유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을 포함한 스마트 컨버전스 사업도 본격화한다. AI, IoT, 회선, 인프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AI 관련 솔루션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해 올해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52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며 "주요 벤더 및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신규 고객을 발굴해 영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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