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루와이스 산업단지 내 타지즈 공단에 하루 5000톤 규모 메탄올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 시설을 설계·조달·공사(EPC)하는 것이다. 발주처는 UAE 국영석유기업 아드녹이다.
계약금액은 약 2조4788억원(약 17억600만 달러)으로, 44개월 안에 공사를 마친다는 조건이다.
삼성E&A는 최근 성공적으로 수행한 말레이시아 메탄올 프로젝트의 경험 자산과 모듈화, 자동화 등 혁신기술과 차별화된 수행체계를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풍부한 해당 지역 경험과 기술력을 살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다는 목표다.
지난달 31일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남궁 홍 삼성E&A 사장, 마샬 알 킨디 타지즈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E&A 관계자는 "최근 말레이시아 메탄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루와이스 산업단지 내에서 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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