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5 구매자 절반 이상이 '울트라' 모델 선택
통신3사, 단말 구매 부담 경감 나서...제휴카드 구매 시 혜택 제공
통신3사, 단말 구매 부담 경감 나서...제휴카드 구매 시 혜택 제공
통신 3사에 따르면 이번에 가장 많은 관심을 모은 모델은 '갤럭시S25 울트라'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사전예약 비중은 SKT 60%, KT는 50%, LG U+ 55%로 집계됐다. 이는 갤럭시 언팩 이후부터 뛰어난 갤럭시의 AI 기능이 입소문을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단말기 교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통신 3사는 단말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SKT는 오는 28일까지 '삼성카드 T라이트' 카드에 가입하고 스마트폰을 할부로 결제하면 최대 84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40만원 이상 사용 시)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M3 통신할인형2.0' 카드를 가입하고 통신료를 자동 이체하면 최대 72만원 혜택(전월 카드 실적 50만원 이상 사용 시)이 제공된다. 두 카드를 함께 쓰면 총 156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KT도 제휴카드 더블 할인을 통해 캐시백과 요금 할인을 합쳐 최대 122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KT 수퍼 DC 롯데카드 및 KT 할부 플러스 KB국민카드를 이용하면 월 220만원 카드 실적 기준으로 24개월 동안 약 103만원의 요금 할인을 받게 된다. 최대 19만원의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롯데·삼성·신한·KB 등 4개 카드사 제휴카드로 갤럭시S25 시리즈를 구매하고 통신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최대 10만원을 환급해준다.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단말기 교체 및 관리 부담을 낮춰 줄 수 있는 '폰교체패스 윗 뉴 갤럭시 AI 클럽'도 선보인다. 뉴 갤럭시 AI 클럽은 2년 뒤 사용하던 갤럭시 S25 시리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와 관계없이 기기 출고가의 40%를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AI와 OTT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SKT는 내달 31일까지 디즈니플러스 요금제를 가입한 후 응모한 선착순 5000명에게 T우주 디즈니+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에이닷 전화 통화 요약을 기존의 월 최대 350회에서 월 1000회로 최대 6개월간 지원하고, 챗GPT 유료 구독을 하지 않은 이들에 한해 4월 30일까지 T우주 웹과 모바일로 이벤트를 신청하면 챗GPT 플러스를 3개월 간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를 갤럭시 S25 시리즈에 탑재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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