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본업 외에 다양한 영역의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는 물론 외형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가 전년의 세 배로 늘었다.
앞서 에이블리는 지난 2022년 푸드 카테고리를 정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영역 확장을 해오다 식생활에 있어서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에이블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베이커리 상품,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이러한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푸드까지 카테고리로 키워 MZ세대의 '취향 그래프'를 완성한다는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신규 이용자 유입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캐시딜은 3200개 이상의 제휴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캐시딜에서는 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는 캐시워크를 통해 적립한 캐시로 가능하다.
캐시딜은 지난해 9월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 것에 발맞춰 상품 판매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보여주는 '숏핑'을 선보이기도 했다.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에 대한 핵심 정보와 생생한 후기를 보여줌으로써 구매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지역 생활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난 당근 역시 중고거래로 시작해 부동산·중고차 등 고가 자산 및 소모품 거래 등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에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00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들이 여러 방면에서 사업다각화를 검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뿐만아니라 본업 고도화도 꾸준히 함으로써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에 따르면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가 전년의 세 배로 늘었다.
앞서 에이블리는 지난 2022년 푸드 카테고리를 정식 론칭했다. 패션, 뷰티, 라이프까지 영역 확장을 해오다 식생활에 있어서도 개성과 취향이 담긴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에이블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베이커리 상품,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것이 이러한 성과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이어 푸드까지 카테고리로 키워 MZ세대의 '취향 그래프'를 완성한다는 완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신규 이용자 유입이라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캐시딜은 3200개 이상의 제휴 업체를 확보하고 있다. 캐시딜에서는 식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가전 등 다양한 상품군을 구매할 수 있다.
상품 구매는 캐시워크를 통해 적립한 캐시로 가능하다.
캐시딜은 지난해 9월 숏폼을 활용한 커머스 시장이 활성화된 것에 발맞춰 상품 판매 영상을 짧은 클립으로 보여주는 '숏핑'을 선보이기도 했다. 짧은 영상을 통해 제품에 대한 핵심 정보와 생생한 후기를 보여줌으로써 구매 관심도를 제고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지역 생활커뮤니티 플랫폼으로 거듭난 당근 역시 중고거래로 시작해 부동산·중고차 등 고가 자산 및 소모품 거래 등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에 가입자 수는 지난해 11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200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기업들이 여러 방면에서 사업다각화를 검토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라며 "뿐만아니라 본업 고도화도 꾸준히 함으로써 기존 고객들의 이탈을 막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선기자 alread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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