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지난해 영업익 1419억원 달성…흑전 성공

입력: 2025-02-04 15:30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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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538억원, 당기순이익 433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전기 대비 적자전환했지만, 전년 대비해선 85.60% 개선됐고 당기순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14.42% 감소, 전년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2조6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19억원을 달성, 전년 대비 흑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 또한 22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WM이 해외주식 거래 수익과 금융상품 거래 증가로 수익 개선이 이뤄졌고 투자은행(IB)는 우량 자산 중심으로 수익이 확대됐다. S&T는 금리 하락에 힘입어 트레이딩 중심 수익성이 개선됐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현했다"며 "탄탄한 영업 기반을 구축해 안정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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