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25 공식 출시를 앞두고 이동통신사에서 갤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1월 23일부터 2월 8일까지 갤S25 시리즈의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 체험존'을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7개 매장에서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까지 AI 체험존에 방문한 내방객은 총 5000명에 달한다.
체험존에서는 전문 체험 크루가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능을 설명하고 활용법을 안내한다. KT 체험존 관계자는 "방문객들은 갤S25 AI 기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외국어 메뉴판 해석 및 주문 기능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체험 프로그램 중에서는 신년 다짐을 선택하고 AI 활용법을 확인하는 '미션 캘린더'가 인기를 끌었다. 여성 이용자들은 사진 검색 기능, 중장년층 방문객들은 유튜브 요약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서울 홍대와 강남 매장에서는 특별 체험존을 운영해 AI 기반 셀피 촬영, AI 스티커 및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한 신년 다짐 기록 및 출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나만의 AI 비법 다이어리' 제작, 키링 및 스티커 등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LG유플러스 또한 7일까지 '유플WEEK'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전국 매장에 방문자 대상으로 익시오 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S25 시리즈에서 AI 기능이 강화된 만큼 AI 체험에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갤럭시S25 시리즈는 지난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대 사전 판매 기록인 130만대를 기록했다. 갤S25 시리즈는 7일부터 전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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