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AI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9월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를 발족한 데 이어 AI 기본법을 제정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위해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우리 기업들이 AI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개발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 및 투자를 촉진하여 소프트웨어인들이 혁신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 에서 "우리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역량을 펼칠 AI 생태계를 구축해 AI G3로의 도약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를 비롯한 13개 소프트웨어 관련 협·단체 공동 주최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소프트웨어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SW산업은 글로벌 디지털 대전환 속에서 인공지능과 융합하며 큰 도약을 이루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 미래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청년 디지털 교육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공동 주관인 협·단체를 대표해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생성형 AI기반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에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AI 역량을 내재화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유진아기자 gnyu4@dt.co.kr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유진아 기자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 소프트웨어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신년사를 듣고 있다. 유진아 기자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이 5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25 소프트웨어인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유진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