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의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책을 발간해 화제다.
에쓰오일은 2007년 회사에 합류한 신영철 사회복지사가 17년간의 생생한 사회공헌 업무 경험을 기록한 '나는 기업 사회복지사다'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책에는 사회복지사로서 수혜자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비영리 단체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한 내용들을 담았다.
에쓰오일은 핵심 경영활동의 하나로 나눔과 상생에 대한 경영철학을 표명하고 사회공헌활동인 '햇살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웅, 환경, 지역사회, 소외이웃'의 4대 지킴이 캠페인을 중심으로 시민영웅지킴이, 천연기념물지킴이, 저소득가정 난방유 지원, 발달장애인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후원, 가정폭력피해이주여성 지원 등 수많은 신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시행해왔다.
에쓰오일은 그동안의 사회공헌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영철 에쓰오일 사회복지사는 "기업 사회공헌(CSR) 담당자, 현장 사회복지사, 학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신영철 에쓰오일 사회복지사가 최근 발간한 '나는 기업 사회복지사다' 책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