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기소된 尹 서울구치소, 김용현 동부구치소, 여인형 미결수용소 수감와중
특위 현장조사 형태…2차 청문회까지 불출석한 尹·김용현, 불응 가능성 높아
정식 3차 청문회는 6일 진행…최상목 대행, 대통령실 고위급, 한은 총재 등 증인
특위 현장조사 형태…2차 청문회까지 불출석한 尹·김용현, 불응 가능성 높아
정식 3차 청문회는 6일 진행…최상목 대행, 대통령실 고위급, 한은 총재 등 증인
내란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부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수감된서울동부구치소와 윤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수감 시설인 수도방위사령부 미결수용소를 찾아 현장조사 형태로 청문회를 한다.
현장 확인 및 수감 증인 질의응답, 관계자 면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당은 윤 대통령의 증인 채택 등을 두고 반발하며 불참을 사실상 예고했고, 다른 주요 증인들도 현장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앞서 각각 직권남용·내란 혐의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은 지난달 22일 열린 1차 청문회, 전날(4일) 2차 청문회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특위는 두차례 청문회에서 이들에 대해 야당 주도로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한편 정식 3차 청문회는 6일 열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민정수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심우정 검찰총장, 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등이 증인 채택됐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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