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8만건… 1순위 평균 경쟁률 19.1:1
알짜기업 입지 힘입어 인구 40만명 눈앞
알짜기업 입지 힘입어 인구 40만명 눈앞
![[THE FINANCE] 지방소멸? 아니, 지방소생!… 더 젊어진 아산탕정](http://contents.dt.co.kr/images/202502/2025020602101863066002[1].jpg "[THE FINANCE] 지방소멸? 아니, 지방소생!… 더 젊어진 아산탕정")
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산에서 총 7개 단지가 분양에 나섰고, 8만건이 넘는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9.1대 1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경쟁률 18.3대 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이다.
비수도권임에도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부품·소재 분야 중소기업 등이 위치해 일자리 창출 효과도 뚜렷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체 사업체 수는 3만6996개로 2022년 대비 1058개(2.9%) 증가했다.
인구도 늘어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아산시 인구는 39만3766명에 달한다. 최근 2년간 전국 출생아 수는 4만382명(-7.8%) 감소한 반면, 아산은 479명(12.9%) 증가했다.
특히 전입인구를 연령대별로 분석하면 아동(18세 이하)과 중년(49세 이하) 비율이 높아 가족 단위 전입 비중이 높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양질의 일자리를 갖춰 소비력이 높은 가구인 것도 특징이다.
인구 유입에 따른 부동산 수요도 탄탄하다. 아산 지역에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아산탕정2도시는 약 4만5000명 수용하는 규모로, 올해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다.
또한 충남권에서 부동산이 가장 비싼 천안 불당동의 서쪽에 위치한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원래는 아산탕정2도시에 포함돼 있었지만 현재는 도시개발사업 방식으로 분양을 진행중이다.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은 64만2526.5㎡부지에 약 1만229명이 거주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인근 아산신도시센트럴시티 도시개발사업 내 3개(A1, A2, A3) 블록에서 총 3673가구로 공급되는 첫번째 단지인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A1블록)'가 흥행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A2블록부터 순차적으로 후속 단지가 공급 예정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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