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치지직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하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중계로 스포츠 팬들에게 몰입도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츠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치지직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총 7개의 전용 중계 채널을 개설했으며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기 스트리머 릴카 등 치지직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같이보기' 콘텐츠로 다채로운 해설과 팬들이 함께하는 실시간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추후 경기를 다시 보려면 네이버 TV로 VOD를 시청하면 된다.
치지직은 이스포츠 콘텐츠에서 높은 인기를 얻으며 플랫폼 내 콘텐츠 생태계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대표적으로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 대회인 'LCK'와 월드 챔피언십을 전용 중계 채널에서 고화질로 제공하며 호평을 받았고, 최근에는 '2024 케스파 컵'을 국내 단독 중계하며 이스포츠 팬들을 플랫폼으로 유입시켰다. 이와 함께 게임, 스포츠, 버추얼 등 다양한 콘텐츠와 중계권을 확보하며 사용자 층을 확대하고 있다.
김정미 네이버 치지직 리더는 "치지직은 올해도 다양한 스포츠 및 e스포츠 중계권을 확보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며 "하얼빈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콘텐츠 확장을 통한 종합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네이버 치지직이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하는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생중계한다. 네이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