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서 '스위치 2' 추가 정보 공개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조이콘...엑스박스 게임 출시 루머도
후루카와 ？타로 대표 "진정한 수요 파악은 4월 2일 이후부터"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와 조이콘...엑스박스 게임 출시 루머도
후루카와 ？타로 대표 "진정한 수요 파악은 4월 2일 이후부터"
![[김영욱의 테크&가젯] 화면도 조이콘도 다 커졌다…베일벗는 닌텐도 `스위치2`](http://contents.dt.co.kr/images/202502/2025020602109931065003[1].jpg "[김영욱의 테크&가젯] 화면도 조이콘도 다 커졌다…베일벗는 닌텐도 `스위치2`")
일본의 게임사 닌텐도가 올해 출시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 2'에 대한 많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초기 물량을 대폭 늘린다. 과거 '스위치'가 출시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린 만큼 이번 기기도 많은 이들이 구매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오는 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추가 정보를 풀 예정이다.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출시 10일만에 150만대, 30일만에 300만대를 판매하는 등 초기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강력한 휴대성 등 차별화된 하드웨어 기능과 포켓몬스터, 마리오, 젤다의 전설 등 지식재산(IP) 힘에 힘입어 누적 판매량 1억5000만대를 돌파한 휴대용 게임 기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닌텐도 스위치 2'는 전작 대비 컨트롤러인 조이콘과 본체 모두 커졌으며 본체는 더 큰 디스플레이 크기와 더 얇은 베젤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가 스위치 2에서 플레이할 게임을 퍼블리싱할 게임사 중 한 곳이라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 루머에 따르면 엑스박스 게임 중 디아블로4, 폴아웃 4,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스타필드 등 게임을 스위치 2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닌텐도가 스위치 출시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닌텐도는 수요 평가 시기를 오는 4월 2일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 이후로 잡았다. 기기 성능, 사양, 탑재할 게임, 가격 등 보다 자세한 정보를 공개한 뒤 나오는 시장 평가를 듣겠다는 취지다.
후루카와 ？타로 닌텐도 대표는 "현재 제품의 명칭과 디자인만 공개한 상태이므로 진정한 소비자 반응을 평가하려면 4월 2일 추가 정보 공개 이후가 될 것"이라며 "현재 초기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리스크를 감수하고 생산을 확대 중이며 닌텐도 다이렉트 발표 반응을 평가해 추가 생산량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닌텐도는 '스위치 2'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4월 2일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의 게임 이용자들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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