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엽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사업본부장은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오크우드에서 열린 '2025 신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AI 산업은 기존 인프라 도입과 생성형 AI 기술 확보를 넘어 AI 에이전트 본격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는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 모델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I 전략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파스(PaaS) 사업을 강화해 고객이 AX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폭넓은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AI 전략을 제시하고, 데이터 인프라와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데이터 디지털화(DX)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데 이어 AI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X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AX 실현을 위한 핵심 요소인 HPC(고성능컴퓨팅), 데이터 레이크 스토어와 같은 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인프라 운영에서 발생하는 높은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 ARM 서버, 리퀴드 쿨링 기술 등 ESG 대응 솔루션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도메인별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해 AX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AI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AX를 위한 개발 및 운영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PaaS 사업도 강화한다. AI 인프라 아키텍처 전문성과 서비스형 인프라(IaaS) 기반 운영 자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AX를 실현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안정성, 확장성, 신속성을 갖춘 PaaS 어플라이언스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하고,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용 백업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현, 쿠버네티스 기반 오픈소스 지원, ESG 대응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지난해 발표한 VSP One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 혁신을 주도하며, 올해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터 이동 및 통합 관리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히타치 밴타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새롭게 소개한 VSP 원(One)은 미래지향적 데이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스토리지 진화를 이끌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올해도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데이터 이동 및 통합 관리를 지원하고 진정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할 전략이다.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히타치 밴타라의 글로벌 기술력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파트너십 및 기술 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올해도 데이터,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핵심 사업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의 AX와 ESG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 인프라와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고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