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영업손실/당기순손실 발생…"주식위탁수 감소/해외대체자산 평가 손실"
영업수익이 전년(1조3051억원) 대비 13.8% 증가한 1조4853억원을 달성했는데, 금융상품과 위탁수수료, 자기매매 수수료 증가가 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금융상품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1267억원, 위탁수수료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7690억원, 자기매매는 전년 대비 9.9% 늘어난 72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별로 살펴보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각각 21억원, 30억원에 달했다. 당 분기 영업수익은 직전 분기 대비 4.8% 감소한 3457억원이었다.
위탁수수료와 금융상품, 투자은행(IB) 등 전 수수료수익의 사업부가 전 분기 대비 부진했다. 특히 IB부문은 전기 대비 22.4% 줄어 253억원을 기록했다. 자기매매 이익 또한 전 분기 대비 18.6% 감소한 1662억원이었다.
신한금융그룹 측은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주식위탁수수료 감소, 해외대체자산에서 평가 손실에 따른 자기매매이익 감소 영향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났다"고 설명했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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