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년比 89% 감소
연간도 역성장…순익 5721억
연간도 역성장…순익 5721억
6일 신한금융그룹이 발표한 '2024년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신한카드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9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 대비 88.8% 감소한 수준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4분기 결제 시장 확대에 따른 카드 취급액 증가에도 불구, 전분기 대비 대출 채권 처분익이 감소했다"며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으로 순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기준으로는 5721억원을 기록, 1년 전보다 7.8% 감소했다. 신용판매·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음에도, 4분기 시행된 희망퇴직 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년보다 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성 지표도 악화했다. 지난해 12월 말 연체율은 전년 말 대비 0.06%포인트(p) 오른 1.51%를 기록했다. 2개월 연체 전 이율은 전년 말 대비 0.01%p 하락한 0.45%였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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