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은 7일 '광고형 스탠다드' 연간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간 이용권 프로모션 가격은 24% 할인이 적용된 4만9900원이다. 오는 5월 31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는 지난해 3월 국내 사업자 최초로 출시한 광고요금제다. 월 구독료 5500원으로 퀵 주문형비디오(VOD)와 콘텐츠 다운로드 기능과 함께 티빙 오리지널, 스포츠,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연간 이용권으로 구독할 경우 1년 내내 월 4000원대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글로벌 OTT 사업자인 넷플릭스도 광고형 요금제를 출시해 가입자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이와 함께 티빙은 '환승 구독' 프로모션도 오는 2월 28일까지 연다. 광고형 스탠다드 첫 달 100원 구독,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티빙 환승 구독, '광고형 스탠다드'를 비롯해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연간 이용권 신규 구독자 대상으로, 기간 내 1~3번 중 한 가지를 구독 결제하고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자에게는 티빙 골드바 10돈, 스탠바이미2 패키지, 발뮤다 토스터기 등 경품이 제공된다.
티빙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자 '광고형 스탠다드' 연간 이용권 출시를 포함한 새로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혜택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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