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130곳 이사장 선출 예정
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전국의 협동조합은 지난해 기준 885곳에 달한다.
협동조합은 개별 중소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분야에서 서로 힘을 합해 공동 기술개발, 공동 물류시설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을 의미한다.
이들은 정기총회를 통해 임기가 만료되는 협동조합의 이사장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한다.
올해 이사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은 모두 130개다. 연합회 5개, 전국조합 47개, 지방·사업조합 78개가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오는 26일 여의도 KBIZ홀에서 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설 연휴가 1월로 앞당겨진 관계로 2월 중순 이후 협동조합들이 정기총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그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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