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는 미국 데프콘(Defcon)·일본 세콘(Seccon)·국가정보원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등 국내외 화이트해커 경진대회에서 우승·입상한 화이트해커들이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 모의해킹 서비스는 주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나, 중소기업의 경우 비용 부담이 장벽이 되어 보안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라온시큐어는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월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라온시큐어의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는 스탠다드·프리미엄·프리미엄플러스 3단계 상품으로 구성, 월 단위로 서비스를 신청해 모의해킹 컨설팅과 취약점 점검·분석을 받아볼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자사 모의해킹 구독 서비스가 보안 시스템 취약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PTaaS 시장 요구에도 부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에 걸맞는 역량의 화이트해커들을 과기정통부에 기술인력으로 등재, 검증된 전문가들이 모의해킹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글로벌마켓인사이트는 전세계 PTaaS시장이 2023년 1억6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7.6%로 성장해 2032년까지 7억1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원석 라온시큐어 화이트햇센터장은 "사이버 공격이 점점 고도화되는 지금, 취약점 분석의 필요를 느끼면서도 비용, 도입 절차, 수행사에 대한 신뢰 문제 등의 장벽으로 양질의 모의해킹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고객사들을 위해 구독 서비스를 고안했다"며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 서비스 기업에 소속된 세계 최고 실력의 화이트해커들이 제공하는 모의해킹 구독서비스를 통해 필요에 맞는 유연하고 신속한 '지속 점검'으로 귀중한 정보자산을 더 효과적으로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진아기자 gnyu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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