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당국이 국장급 협의를 열어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1965년 외교관계를 공식 복원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에서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열어 오는 15일 남산서울타워·도쿄타워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국장은 이와 함께 한일 간 양자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 국장은 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조태열 외교부 장관(오른쪽)과 지난달 13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치고 공동기자회견을 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서울 외교부에서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협의를 열어 오는 15일 남산서울타워·도쿄타워 점등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국장은 이와 함께 한일 간 양자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자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양 국장은 또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외교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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