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에 1700억원, 선박 건조 디지털전환에 700억원 등
자율운항선박에도 200억 투자…조선사·협력사 플랫폼 개발도
자율운항선박에도 200억 투자…조선사·협력사 플랫폼 개발도
정부가 'K-조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디지털·스마트 분야에 2600억원을 투입한다. 역대 최대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친환경 선박에 1700억원,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전환에 약 700억원, 자율운항선박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친환경·디지털·스마트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로드맵이 담긴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에 우리 조선 3사는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산업부는 신규 연구개발(R&D) 1차 지원과제를 공고한다. 이번 신규과제는 총 17개(약 200억원 규모)다.
구체적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박, 전기 추진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 공정 혁신을 위한 협동 로봇 개발, 조선소·협력사간 협업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추진 선박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미래 선박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이을 차세대 먹기로서 집중육성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암모니아 연료분사 시스템, 누출 감지 및 처리 시스템,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등 핵심 기자재 개발을 신규로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공급 전용 선박 건조사업에도 착수한다.
고전압 직류시스템 등 중대형 전기 추진 선박 핵심 기자재 기자재와 선박 풍력 보조 추진 장치(윙세일), 선박 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용 기자재 개발도 신규 지원한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 선박 블록 내부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두꺼운 철판의 연속 용접 협동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HD현대중공업 조선소 전경.
1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친환경 선박에 1700억원, 선박 건조 공정 디지털전환에 약 700억원, 자율운항선박 등에 약 2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친환경·디지털·스마트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로드맵이 담긴 'K-조선 초격차 비전 2040'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에 우리 조선 3사는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업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지속 가능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게 산업부 측 설명이다.
산업부는 신규 연구개발(R&D) 1차 지원과제를 공고한다. 이번 신규과제는 총 17개(약 200억원 규모)다.
구체적으로 암모니아 추진선박, 전기 추진 선박, 풍력보조 추진장치 등 친환경 기자재, 공정 혁신을 위한 협동 로봇 개발, 조선소·협력사간 협업플랫폼 개발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암모니아 추진 선박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미래 선박으로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이을 차세대 먹기로서 집중육성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암모니아 연료분사 시스템, 누출 감지 및 처리 시스템,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등 핵심 기자재 개발을 신규로 지원한다.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공급 전용 선박 건조사업에도 착수한다.
고전압 직류시스템 등 중대형 전기 추진 선박 핵심 기자재 기자재와 선박 풍력 보조 추진 장치(윙세일), 선박 내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용 기자재 개발도 신규 지원한다.
인력 의존도가 높은 공정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고속 레이저 절단 시스템, 선박 블록 내부 자율 이동형 용접 로봇, 두꺼운 철판의 연속 용접 협동 로봇 개발에 착수한다. 세종=이민우기자 mw3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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