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생과 관련한 추가경정예산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당초 국민의힘은 1분기 본예산 조기 집행 후 추경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는 셈이다.
권 원내대표는 또 분권형 개헌, 반도체 산업 연구·개발(R&D) 인력의 주 52시간 상한제 적용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도 촉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야당을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최근 이 대표가 '우클릭 행보'를 보이는 것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이 밖에 의료개혁·연금개혁 등도 주장할 전망이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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