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경부고속도로로 불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올해 1월 1일 개통
약 112.8만평 한강수계 보호구역 해제…용인 처인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오늘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 생겨
약 112.8만평 한강수계 보호구역 해제…용인 처인구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에 오늘이 제일 저렴하다는 인식 생겨
해당 고속도로는 수도권 남북축 교통망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용인이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가운데,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용인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군사시설과 수변공원으로 이중 규제를 받아 개발이 어려웠던 경안천 일대 3.728㎢(약 112.8만 평)가 한강수계 보호구역(수변구역)에서 해제된다. 이번 수변구역 해제를 통해 이 일대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용인시 일대가 굵직한 개발호재로 서울 접근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신축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용인시 일대가 주목을 받자 디더블유대원이 공급하는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의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물량이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으로 들어서며, 전용면적 △59㎡ 132가구 △74㎡ 62가구 △84㎡ 154가구 총 348가구 규모로 마련된다. 단지는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계약 즉시 전매 무제한 등 특별 혜택을 제공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월 6일 모집공고 개시 후 11일 청약 접수를 받았으며, 14일 당첨자 발표, 15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 제한 없이 전국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위치한 이른바 '줍줍' 물량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올해 1월 1일 개통한 세종~포천 고속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해당 단지에서 3분거리에 포곡 톨게이트가 위치해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췄다. 게다가 지난해 5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에서 비용대비편익(BC) 0.92로 나와 사업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노선의 비용대비편익(BC) 기준은 0.7 이상이면 사업추진에 적격성을 갖춘것으로 평가한다.
해당 노선은 광주시~용인시를 포함(경기광주역~태전고산지구~오포(양벌리)~용인 에버랜드~용인남사)하면 전체 노선이 37.97㎞(복선)로 늘어날 예정이다. 또 경전철(에버라인)을 이용해 수인분당선(기흥역) 접근이 용이 하며, GTX-A(용인역) 노선으로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경강선 연장(예정) 확정시 기존 경전철(에버라인)과 경강선(판교역)이 함께 오가는 더블 초역세권(환승역)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구조(일부 세대 제외) 등 트렌디한 혁신설계를 도입해 최신 주거공간으로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상승 추세를 보이면서 '오늘이 가장 저렴한 시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용인은 미래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신축 아파트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견본주택은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인근에 위치해 있다.
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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