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월부터 공개입찰과 제안서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8월1일부터 2030년 7월31일까지 자금 집행·입출금 지원 업무, 자금관리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업무, 법인카드 관련 업무 등을 맡는다.
이날 지방행정공제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장회 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지방행정공제회의 주거래은행으로서 36만 공제회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행정 공무원의 든든한 노후를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 KB국민은행이 각자의 강점과 경험을 결합하여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용산구 지방행정공제회에서 지난 12일 열린 협약식에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왼쪽)과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