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메이커는 AI 개발 및 데이터 분석·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컨설팅, 데이터 구축, 모델 학습 관리 등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datamaker synapse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AI 에이전트 개발 계획은 MRO, 국방, 로봇 및 드론 운용 등 3개 핵심 전략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MRO 분야에서는 철도, 항공 등 국내 주요 MRO 시장을 대상으로, 복잡한 정비 매뉴얼과 이력 기반 관리를 직접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국방 및 로봇·드론 분야에서도 기존에 합동참모본부, 국가로봇테스트필드 등과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개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이러한 사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도입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데이터메이커 이에녹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 및 시장의 흐름에 따라 AI 에이전트 출시를 예고하고 있지만, 결국 핵심은 실제 도입 및 검증을 통해 효과성을 입증하는 기업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준비한 데이터메이커만의 AI 개발 체계의 결실로써 3개 핵심 전략 분야의 특화 AI 에이전트 구축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 만큼, 유의미한 사업화 성과를 지속 창출 할 것"이라고말했다.
기존 MLOps 플랫폼 사업도 datamaker synapse 2.0 버전 출시를 통해 추가적인 고객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2.0 버전은 일반 민간 기업에서도 빠르게 AI 내재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 및 AI 모델에 대한 선택지와 주요 기능들에 대한 사용성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사용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모델 학습을 설정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실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비개발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no code 기반으로 구성되며, 도입 시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이 함께 제공된다. 이를 통해 AI 개발 전문 인력이 부족한 조직에서도 초기 AI 도입과 유의미한 AI 내재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녹 대표는 "국가 차원의 AI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AI 연구 및 도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고 효율적인 AI 모델 개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datamaker synapse를 통해 AI 기술 개발의 기회를 더 많은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각 기업의 AI 도입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메이커는 2024년 한 해 동안 150개 이상의 기업에 데이터 컨설팅 및 구축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AI 모델 개발 서비스까지 지원하며 인공지능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초격차 1000+ SW 고성장 클럽', 'GS 인증(1등급)', 'D-유니콘 기업' 등 6개 이상의 선정 및 인증을 획득했으며, datamaker synapse의 2.0 버전은 오는 4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상훈기자 am8523a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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