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59㎡·79㎡, 총 921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489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일반 142가구 △59㎡B 일반 5가구 △59㎡C 신혼부부 91가구 △59㎡D 청년셰어 40가구 △79㎡B 청년셰어 211가구 등이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청년셰어 특별공급 접수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 30분까지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6~10일까지 5일 간 이뤄진다.
청약 신청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무주택자 또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가능하며, 1가구당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주변 시세 대비 95% 이하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된다. 임대료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돼 장기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일반공급 기준 전용 59㎡의 임대보증금은 약 1억3000만원대, 월 임대료는 12만원 수준이다. KB부동산 기준에 따르면, 양주 옥정동 일대 전세 시세가 평균 2억5181만원인 것에 비해 경쟁력이 높은 편이다.
단지 내에는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와 함께 스퀘어가든, 힐링가든, 에코 카페테리아, 파이너스 카페테리아 등 곳곳에 조경과 주민 쉼터도 조성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작은도서관은 물론 다함께돌봄센터, 동호회실, 커뮤니티홀, GX, 피트니스, 소호창업지원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서는 주민공동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설치된다. 이 밖에도 청정환기 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 등 첨단 생활 시스템을 적용해 거주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