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 녹는다는 `우수`, 출근길은 꽁꽁…아침 최저 -10도

입력: 2025-02-17 20:12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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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날씨가 가고 다시 쌀쌀해진 17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에 설치된 포토존 '스마일을 좋아하는 겁쟁이들' 속 주인공인 헐크와 마이크가 동백꽃 두건과 장갑을 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상 우수(雨水)이자 화요일인 18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파가 이어질 전망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도, 낮 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돼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ｍ, 서해 앞바다에서 1.0∼3.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2.0ｍ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0ｍ, 서해 1.0∼4.0ｍ, 남해 1.5∼3.5ｍ로 예상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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